초보 영어회화 교재 - 나의 영어 사춘기
나의 영어 사춘기는 2017년 ~ 2018년에 TVN에서 방송한 영어 교육 예능입니다.
당시
황신혜, 지상렬, 정시아, 휘성, 효연, 한현민이 학생이 되어, 시원스쿨 대표인 이시원 강사와 함께 공부하였는데요.
8주간 놀라운 영어
실력 향상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6멤버들의 영어 훈련 방법이 '나의
영어 사춘기'라는 책으로도 출간되었습니다.
영어 회화 교재도 유행을 타서 요즘 이 책으로 공부하는 분들을 찾아보기는 힘들지만, 초보를 위한 영어회화 교재로 좋기에 리뷰를 해봅니다.
나의 영어 사춘기
제가 샀을 때는 당시 출연자들이 표지에 나왔었는데 현재는 책 표지가 바뀌었더군요. (아래 사진)
내용은 동일하므로 상관이 없을것 같습니다.
책은 방송에서처럼 총 8주간 공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첫주차에는 왕초보들이 외워야 할 단어 100개가 숙제로 주어집니다.
2주차부터는 쉬운 문장들을 패턴으로 연습하는데요.
한국어로 말하면 바로 영어로 튀어나오도록 연습을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차대전 당시 미군들의 외국어 교육 방식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 번에 소개드린 '해커스 왕초보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보다는 공부할 분량이 조금 더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왕초보보다는 조금 더 진도가 나간 초보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이유는, 이 교재는 아쉽게도 mp3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책에 나온 단어들이 어렵지 않은 단어들이지만 적어도 이 단어들을 읽을 줄은 알아야 합니다.
교재는 계속해서 패턴을 연습하게 하는데요.
예문이 다른 교재들에 비해 많아서 패턴 연습을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예문 역시 해외 여행 가서 한 번쯤은 써먹을 만한 문장들도 많고, 외국인 친구를 사귄다면 쓸만한 문장들이 많습니다.
'나의 영어 사춘기' 6명 멤버들은 8주간 놀라운 실력 향상을 보여주었기에, 열심히만 한다면 정말 왕초보 딱지는 뗄 수 있을 것입니다.
대신 방송에서처럼 한국어로 말하면, 바로 이것을 영어로 툭 튀어나올 정도로 반복 연습을 해야 합니다.
나의 영어 사춘기 워크북
교재 워크북도 있는데요.
워크북 역시 현재는 하늘색 표지로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독학을 하는 분들이라면, 워크북 교재가 비싸지 않아 같이 공부해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워크북 교재에는 한국어 문장만 써 있기 때문에, 혼자서 이를 보면서 바로 바로 영어로 내뱉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워크북은 없어도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함께 공부하면 실력 체크용으로 내가 모르는 부분을 좀 더 잘 파악할 수 있어 효과를 올려주므로 함께 구매해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하며
나의 영어 사춘기는 영어 초보용 회화 교재로 아주 괜찮습니다.
다만 앞서도 말씀드렸듯 mp3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어떤 패턴 교재보다 다양한 문장들이 예문으로 많이 나오는데다, 실생활에서 사용할만한 좋은 문장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또, 방송에서의 출연진들의 영어 발전 성공 사례가 자극제가 되어 꾸준히 공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당시 방송을 못보신 분들은 티빙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므로 방송을 보면서 같이 공부를 해나가도 좋을것 같습니다.
영어를 학창 시절에 배우기는 했지만 막상 쉬운 문장도 입으로 안나오는 분들은 2개월만 이 스케줄대로 열심히 훈련해본다면,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출판된 책이지만, 그저 묻히기에는 아쉬운 책이라 리뷰를 남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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