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단어장 - 일빵빵 알파벳파닉스 영어단어
지난 글에서는 영어 왕초보분들을 위한 영어 단어책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기에서 조금 더 나아가, 일상생활회화에 더해 책을 읽는데도 필요한 영어
단어장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빵빵 알파벳파닉스 영어단어라는
책입니다.
책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영어 알파벳 발음 공부와 함께 단어 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단어장입니다.
영어 단어장
오늘 소개해드릴 영어 단어장인 일빵빵 알파벳 파닉스는 일상회화에서 필요한 영어 단어에 더하여 책을 읽을 때도 필요한 기본 정도의 단어가 수록된 책입니다.
물론 초보부터 이 책으로 하는 것도 괜찮기는 하지만, 왕초보가 보기에는 단어량이 다소 많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왕초보용 단어장은 아래 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일빵빵 알파벳파닉스 영어단어
일빵빵 시리즈는 예전에 한참 유행하던 시리즈인데요. (물론 요즘도 이 책으로 공부하는 분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영어 기초에서부터 영어회화와 미드 프렌즈 공부까지 할 수 있도록 시리즈로 구성된 영어 교재입니다.
이 시리즈 중 하나로 나온 것이 바로 일빵빵 알파벳파닉스 영어단어라는 책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단어공부를 하는 책입니다.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권에서는 A ~ L까지, 2권에서는 M ~ Z까지의 단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알파벳 순의 단어장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책은 좋은 점이 바로 영어 각 알파벳 별 발음을 상세하게 짚어준다는 점입니다.
알파벳 파닉스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영어 알파벳 발음부터 제대로 각잡고 공부를 해보려는 분들에게는 매우 좋은 교재입니다.
교재 내용 및 구성
매 알파벳이 시작되는 날에는 위와 같이 발음을 먼저 공부하게 되는데요.
이부분은 꼭 강의를 함께 봐야 합니다.
강의는 팟빵이나 팟캐스트, 일빵빵에서 직접 만든 앱인 Let's 일빵빵, 혹은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영어단어 책에 관한 70개의 동영상 강의가 있으며, 각 알파벳들의 발음 법칙 설명, 그리고 공부 후 셀프테스트까지 해볼 수 있는 강의 영상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교재 단어들을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도 있습니다.
화질이 좀 안 좋기는 한데, 직접 강의를 보시면 알겠지만 화면보다 소리가 중요한 강의라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공부 방법
각 알파벳 들어가기 전에 일단 발음 강의를 먼저 봅니니다.
발음 강의는 매일 볼 필요는 없고, 각 알파벳 새로 들어갈 때마다 보면 됩니다.
각 알파벳 별 단어 공부는 하루에 35개씩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원어민 mp3 발음과 함께 단어를 입으로 소리내어 발음해보며 외워줍니다.
단어 발음듣기는 유튜브보다는
각 알파벳 별로 4일 ~ 6일 정도의 공부 분량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A단어에 대한 공부를 마쳤다면 앞선 유튜브 강의에서 A단어 테스트 강의를 통해 단어 테스트를 해봅니다.
교재 장점 단점
장점
교재의 장점은 알파벳 파닉스 영어 발음을 알려주기 때문에, 이점에 큰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이 잘못 발음하고 있는 발음들을 세세하게 잘 짚어줍니다.
무료강의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성의있게 알려줍니다. (일빵빵 시리즈가 큰 인기를 얻은 것은 이 무료강의 질에 있기도 하답니다.)
왜 우리가 tall이라고 발음하는데 미국인이 못 알아듣는지, A발음 강의 부분을 보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단어량도 하루 35개로 많지 않은 편이라 공부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하루 35개가 많다 싶으면 어차피 쪼개서 공부하면 됩니다.
단어들은 일상생활회화용과 기본적인 동화책 읽을 정도의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어 왕초보용 단어를 뗀 분들이 공부하기에는 괜찮은 단어장입니다.
아무래도 성인이 되고난 후, 영어 공부를 하면서 막상 단어장을 사서 보려고 해도 어떤 책을 사서 봐야할지 모르겠는데, 이런 분들이 보기에는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점
물론 단점도 있는데요.
가장 큰 단점은 단어에 따른 예문이 없다는 점입니다.
예문을 함께 공부해야 쓰임도 알 수 있고 뜻도 기억에 더 잘 남는데, 예문이 없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소소한 단점을 또 보자면 공부하기 다소 지루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공부와 병행하지 않으면, 발음 부분을 제외하면 단어만 쭉 나열된 책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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